7월 26일,
아들넘의 군 입대일이다.
지난주에 신체검사를 받아서
오늘 오후에 인터넷으로 입대 신청을 했나보다.
이넘이 태어날 때,
이름이 항렬을 따르지 않았다고 어머니께 혼나고는
해량에서 혜경으로 바꾼 것이 엊그제 같은데...빠르다.
중학교 다닐 때까지는 여자이름이라고 툴툴거리고...
저녁을 먹으면서,
아들:아부지,면회 자주 올꺼지?
수안:택도 엄는 쏘리 하지 마라이
아들:ㅎㅎㅎ
수안:와 웃노?
아들:맨날 올꺼면서..
수안:????
아내:가나 했는데..막상 날짜가 정해지니 짠하요
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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