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내맘이지,니네없이 비슷할란가,사십년가까이살부대끼고 살다보니 덤덤하다.애들이 함께할 때는곧잘웃고 떠들기도하지만둘이 있을 때는필요에 의한 말 외에는굳이 하는 얘기도 없다.이게 눈빛이나 표정만봐도통하니 그런가 싶기도 하나뭐,꼭 그러기야 하겠나그래도심심한 곰팅이...가끔 장난도,매일 여섯시에 집을 나와서특별한 일 없으면열시 좀 넘으면 퇴근하는데오늘하늘도 맑고 선선하니 참좋다.덩달아 곰팅이 기분도 업!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니아내가 엉기적엉기적 나온다아내...왔어요?곰팅...내 보고 싶었나?아내...아니곰팅..?아내...내맘이지그려..니맘이지쫒아내버릴까,하는 마음이지만큰일난다...내가 쫒겨나지않을려면아무쪼록눈치보고 잘살아야지치매오기 전의 어머니는언제나마느레는 머리에이고살아야 한다.고 하셨는데...칠십이 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