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솜씨 발휘!
주문진에서
복어를 구입하고
목포에서
민어를 구입해서
오랜만에
가족을 위해. 곰팅이가 욕봤다.
위 두종을 모두 합해도
식당에서 삼겹살 먹는 것보다
훨씬싸고. 맛도 좋다.
민어는 여름부터나오지만
횟감으로 배달받기는 그렇고
복어는 이제 나오기 시작하니
믿을만한 곳을 찾아두면
큰돈 들이지않고도
가족이 즐거운 한끼를
가질 수 있다.
집에서 복요리하는게
좀 꺼려지기도 하겠지만
자격증있는 전문가가손질해서
보내주는 것이라
흐르는 찬물에 씻어서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고
멸치 양파 다시마를 우린 육수에
무우 배추 파 버섯 미나리 청양초
등을 넣고 맑은 탕을 끓였다
민어는
꽤 큰넘인데 횟감으로 손질해서
보내온 것을 아들넘이 썰고
부레도 회로 먹는다고 손질한다.
소주 한잔에...모두 잘 먹는다.
조금 늦게온 딸아이는
화요병을 가져와서는
큰컵에 한잔 따르고 신이났다.
아부지가 해준 요리를
거부하면 일주일이 피곤하니
알아서들....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죽이 없어요 (0) | 2025.01.16 |
---|---|
묵 한사발! (0) | 2025.01.03 |
파전인가 굴전인가? (0) | 2024.12.11 |
우리기술자의 요리솜씨 (0) | 2024.11.30 |
요즘 회사는, (0) | 2024.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