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넘이
난데없이...벌터!
이렇게
단톡방에 올린다.
찾아보니
식당인데...무슨 우대갈비?
어제
토요일 저녁 일찍 가서
우대갈비에 소주,맥주 주문
술과 반찬이 세팅되고
좀 지나니 호오,주방장이
크다란 고기덩어리를 가져온다.
솥뚜껑 불판에 고기를 올리는데
숯불에 익혀온 엄청 큰갈비살이다.
수제 소세지.구운파인애플을
동반해서 주방장이 잘라주고
어떻게 먹는지 설명을 해준다.
육즙이 그대로 있고
파인애플을 곁들여
날치알,와사비를 얹어먹으니 맛이 그만이다
고래가족의 외식에
술이 빠질 수 있나...잘 먹고.
오랜만에.
무려 칠년만에 노래방까지.
노래하고 춤추고 난리도 아니네,
나도 낑겨서
필살기인 긴머리소녀,칠갑산을 부르는데
모두 입을 꼭 닫고 있더니.
저거들이 노래할 때는
아내.딸아이는 둘이서
껴안고 춤추고 소리치고...에혀!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래서 엄마가 짐을 잘싸남? (0) | 2023.09.05 |
|---|---|
| 째려보는 아내,도망가는 곰팅이 (0) | 2023.09.04 |
| 별난 재주를 보여주는 아내 (0) | 2023.07.26 |
| 어머니의 명필! (0) | 2023.07.12 |
| 암세포가 보이지 않네요! (0) |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