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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어머니의 명필!

하병두 2023. 7. 12. 17:50


제 어머니는
귀도 어둡고
눈도 침침하고
몸도 잘 못 움직이고
정신도 좀 힘든,
병원에서는 치매증상이라고
합니다만,

이번에
김해 어머니(아흔 넘음)댁에
수원 사는 큰누이(일흔 넘음)가
아버지  기일(저는 공사때문에
가지못한 불효자입니다만)에
다녀 왔는데,

조금 전에 어머니를 모시고사는
형님으로부터 형제들단톡으로
문자가 옵니다.

내용은
봉투에 누이 차비하라고
돈을 넣고.
겉에
*엄마가 달(딸)차비*
이렇게 적어놓으셨네요.

평소 어머니댁에 가면
얼굴은 알아봅니다만,
몇째 자식인지
이름이 뭔지
어디 사는지.등은 몰라서
한말 또하고
묻고 또 묻고 하는데.

편지봉투보고

기뻐해야는지...어떤지
저도 참 헷갈립니다.
좋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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