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무리해도 되겠네요.
어제
병원에 가서 침을 맞는중에
상담을 하면서 한의사가 한 말이다.
지난 9월초부터 아픈 몸을,
여기저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하길래,
집 근처 한의원에 들렀더니...이상이 있다면서,
자신도 이런병을 고쳐본 적은 없지만,같이 한번 해보자,면서
침을 놓고,
몸 여기저기를 주물러 진단을 하고..책을 들여다보고,
한숨을 쉬고....혼자 고민하고...한약을 처방을 하드니,
열흘정도 지나서부터 몸에 반응이 오기시작했다.
이후에도 장이 부어오르고 단단한 현상은 있으나,
느낌에 약간씩 물러지는 것 같고...식사도 어느정도 할 수 있고..
두달이 지난 지금,
지난주부터는 가스가 차는 것을 느끼기 어렵다.
그냥 좀 더부룩한 느낌에..여전히 점심식사는 하기 어려우나,
저녁식사는 오히려 이전보다 그 양이 많은 편이다.
의사는 자꾸만...식사를 많이 하라는데...하루를 치자면
이전보다는 좀 적은 편이나...막걸리도 소주도 가능하니..
어제,
의사가 또다시 한참을 주물럭(?)거리고,
몸 여기저기의 체온을 감지하더니....
보름치 약만 더 먹고 그만하잔다....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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