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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딸아이의 자취생활...그리고 변화

하병두 2011. 9. 7. 14:51

 

지난학기까지는

집에서 학교를 다니더니..후학기에는 전공과목,특히  실험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도저히 무리라면서 자취를 하겠다고 하길래 허락을 했다.

 

걱정이 아니되는 것은 아니나,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한 친구와 같이 있기로 하고,

그쪽 부모도 딸아이와 같이라면 찬성을 한다고 하니..반대할 명분도 없다.

 

방학이라고 일요일만 되면 코스프레다니더니 이제..꽝이 되겠다.

 

딸아이의 전공이 화학인데,

그래도 그렇지 무슨 과목이 모조리...이거이 머리에 들어갈까 싶다.

 

아들넘 군에 가고

딸아이 학교옆으로 가고..아내와 둘이남으니,..남인가?

 

애들이 있을 때는..아내와 장난도 치고..농담도 하고..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아니...둘이 있으면...서로간의 대화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오판이다.....할 얘기가 없다.

 

서로 간섭하는 것이 없으니,

그냥 본인 하고싶은데로 하고..하게 놔두고..이러니...그제도 어제도...집에가면 말이 없다.

 

아내가 약속이 있는 날이면..저녁을 준비해두고 전화를 하는데...이도 그냥두라고 했다.

당신이 없으면 내 끼니는 내가 알아서 챙길테니...그냥 댕기오라고...

 

오산에 두분이서 사시는 장모님과 장인어른,

장인어른은 장모님 꽁지를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하신다는데...나도 그래야 할까..그라모 쫓겨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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