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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군대생활

[스크랩] 11중대 3소대 3분대 201번 훈련병 하혜경

하병두 2011. 8. 12. 21:26

나의동생에게 누나가좀 바빳다 6일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야그래도 이렇게 자주 써주는 누나있다냐 뭐어딘가에 있긴하겠지 ㅋㅋㅋㅋㅋ 이편지가 잘가는거 맞나 하고있었는데 니편지가 오늘 와서 아 잘 가고 있군아 라는걸 알았다. 너는 편지좀 길게쓰라니까 그게 길게 쓴거니 하...정말 글씨도 못쓰는게 내용이라도 있어야지..이건뭐 일분도 않되서 다읽어 한 십초 ㅋㅋㅋ 너가없으니까 누나가 밥을 못먹어서 살이 쪽쪽 빠지고 있다 점심때만 나와서 누나 밥좀 차려주고 가면 않되겠지... 이 누나가 지금 40키로란다 곧있으면 30대로 내려갈 기세다ㅜ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때마다 이누나는 너가 생각이 난단다 ㅜㅜㅋㅋㅋ너의 빨간 카라티가 너무나도 탐이나서...한번 입었는데 어쩜 ㅋㅋㅋ 이렇게 사이즈가 잘맞을수가 ㅋㅋㅋ고맙다 ㅋㅋㅋ하나 사고싶었는데 돈이굳었다 ㅋㅋㅋ 얼른 자대나 가라 과자소포 보내줄테니 ㅋㅋㅋ 아직을 훈련이 살만한가 보구나 살려달라는 소리가 없는거 보면 그래 훈련 잘받고 얼른 와라 와서 집안 일좀 해라 누나 힘들어 죽겠다....

출처 : 번개 신병교육대대
글쓴이 : 이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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