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웃음 00000 지난해 봄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문병온 딸 아이가 내 목에 있는 목 받침대와 팔에 감겨있는 붕대를 빼앗아 병원놀이한다면서 자기 몸에 장식(?) 을 하고는 재미있다며 웃고 있다. 딸아이의 이 맑은 웃음에 목과 허리와 팔의 아픔이 함께 웃는다. 가족 이야기 2007.09.28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00000 언젠가 아내가 많이 아픈적이 있었다. 퇴근하고 오니 거실에 가만히 누워서 뭔가를 쳐다보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 시려서........, 아내는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어떤 때는 일주일씩 먹지 않을 때도 있다. 나는 이 사진을 보며 아내의 사랑을 노래한다. 가족 이야기 200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