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때쯤,
울산현장에서
일을 끝마치고 올라오는데
남은 자재가
트럭으로 올리기에는 애매한지라
내 차 조수석,뒷좌석.
트렁크에 차곡차곡,
20kg이 넘는 액상하드너를
스무통 넘게 실었다.
날이 더운데
짐도 많아서인지
고속도로에 올라탄 후에
타이어압을 보니 46psi,
50psi까지는 무리가 없다고
하는 기사를 본 적도 있기는
하다만, ...겁이 좀 난다.
집에가는 시간은 넉넉한지라
휴게소마다 쉬고
느긎하게 천천히 올라가는,
집에서 3km정도 못미쳐서
퍼억!하더니 차가 흔들흔들,
계기석에 노란불의 경고!
평택ㅡ광명고속도로간의
갓길에 정차하기도 애매하다.
남은거리도 얼마되지않는디라
그냥 경고등켜고 슬금슬금
아주 조심스럽게 운전하는데
옆차선에서 빵빵...
조수석의 사람이 손을 흔들고
뭐라고 소리친다...그러거나말거나.
집가까운 블루핸즈에 가서
살펴보니...얼마전에 우회전중에
보도블럭에 심하게 쓸린
타이어의 측면이 터져있다.
튜브가 있는
옛날차량보다는 덜위험하지만
그래도 큰사고가 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계절이 바뀌면
한번씩 타이어 압을 확인하고
외부온도에 맞춰서
조정하는 것을 습관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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