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넘이 집에 오는 날,
조금 일찍 퇴근해서
아내와
근처 재래시장에 들렀다.
오랜만에 소고기 먹자고
등심을 조금 사고
아들넘이 좋아하는
육회꺼리를 또 조금,
아들넘이 오기전에
배를 채썰고
계란노른자위도준비하고
무우새순
양념간장..
이것저것 준비해두니
아들넘이 온다.
고기를 굽고
육회를 비비고...했는데.
이넘이
그렇게 좋아하는 육회를
몸이 피곤하다면서
오늘따라 조금 먹다가 만다.
남은 육회를
어떻게 할까...아깝다.
육전을 만들어 볼까,
부침가루
대파
청양초를 조금 넣고
전을 부쳤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고
아내
딸아이가 잘 먹는다.
내일
냉면에 고명으로
올려서 먹어볼까,...맛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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