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여수다녀온 후
딸아이의 블로그 후기중,
아부지가 낼모레 환갑인데,하는 귀절이 나온다.
말이사 맞기는 한데.
지금껏 느끼지 못하던 실감...뭐,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그저께
저녁먹으면서,
곰.......내일 대구 현장 간다.큰 공사가 있어서,
딸.......돈 많이 버시는겨요?
아내...그럼,고생했는데 이제 벌 때도 되었지
딸......,음,시집갈 수 있겠네,
곰,아내....???
오늘
천안 갔다가 집에 들어오니니
아내는 집나가고. 딸아이가 저녁준비를 한다.
둘이서 카레덮밥을 먹으면서,
곰.....딸래미 시집보낼려고 아부지 고생한다.
딸.....내는 가내수공업으로 열씨미 벌잖소.
직장그만두고
대학원 개학전에 취미생활 더 한다고.
열씨미 옷만들어서 코스프레 댕기고 다시 수정해서
인터넷으로 판매하니,과연 가내수공업 맞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알려진 코스어들의 초대전이였나본데.
옷이나 소품을 만드는데 꽤 공을 들이드니.
옷,칼,방패 등
내가 봐도 참 잘 만들었다.
저녁에 둘이서 인터넷판매용 가격을 책정했는데
무쟈게 비싸게 내어 놓았다. ...팔리면 아부지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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