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지않은
고추 먹을 때는
멸치젖이 최고 좋다.
일정이
연기되었다가
하룻만에 뒤바뀌어서
갑자기 김해로 왔습니다.
어머니의 말씀대로
풋고추에 멸치젖을 얹어
먹으니 그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기에 더하여
신김치를 달라하여
초고추장대신으로 하고
전어회를 올려서 먹지요.
신김치에 올린 전어회 하나
풋고추에 올린 멸치젖
그기에
밥 한술 뜨고 반주로 소주 한잔,
이 맛보다
맛있고 강렬한 레시피,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