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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골병드는 노병

하병두 2013. 1. 21. 14:24

 

우리가게 옆에

가끔 점심을 시켜먹는 식당이 있다.

 

손님들이 먹고가는

고기식당이 있고..

그 옆에 배달을 전문으로하는 식당이 따로 있는데,

 

사장님이가 엄청 부지런하다.

은행지점장을 조기퇴직하고 시작한지 십여년정도 되었는데

 

새벽에 식재료를 사오는 것부터..배달도 하고..아주 잘한다.

 

배달할 때

일주일에 한번씩 메뉴판을 돌릴 때...철모를 쓰고 다니는데,

그기에 보면 골병드는 노병..이렇게 적혀있다.

 

메뉴판에도

언제나 재미난 글귀하나씩을 직접 펜으로 얼기설기 적어보내는데..

 

오늘의 이야기

******************

할아비지 등에 업힌 할머니가 물었다.

-여보,나 무겁지?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한참후 할머니 등에 업힌 할아버지가 물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너무 가볍지...

 

비온다...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