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게 옆에
가끔 점심을 시켜먹는 식당이 있다.
손님들이 먹고가는
고기식당이 있고..
그 옆에 배달을 전문으로하는 식당이 따로 있는데,
사장님이가 엄청 부지런하다.
은행지점장을 조기퇴직하고 시작한지 십여년정도 되었는데
새벽에 식재료를 사오는 것부터..배달도 하고..아주 잘한다.
배달할 때
일주일에 한번씩 메뉴판을 돌릴 때...철모를 쓰고 다니는데,
그기에 보면 골병드는 노병..이렇게 적혀있다.
메뉴판에도
언제나 재미난 글귀하나씩을 직접 펜으로 얼기설기 적어보내는데..
오늘의 이야기
******************
할아비지 등에 업힌 할머니가 물었다.
-여보,나 무겁지?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한참후 할머니 등에 업힌 할아버지가 물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너무 가볍지...
비온다...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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