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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햇살좋은 주말...파릇파릇!

하병두 2012. 12. 3. 14:20









당진현장에서 발주처 책임자와 한바탕하고,
파주 식품회사측과 미팅이 있는지라
서둘러 가서 현장확인,상담하고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납니다.

아내는 오산처가,친구네 상가들러 집에온다고 하니,또 홀아비!
너구리라면을 점심겸 안주삼아 소주한잔 하면서 베란다에 앉았는데,

이거이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모처럼 화분을 찬찬히 둘러보니...문제가 심각합니다.

영양제,물,햇살은 지난해와 다를바가 없는데,
화초들의 생육과정은 전혀 딴판,

대나무는 지금도 죽순,곁가지,잎이 자라고,
이미 다익어 붉어야할 천냥금 열매는 이제서야 익기시작하고,
팔월이후에는 피지않는 꽃기린은 여전히 꽃이피고,
한참전에 잎이 떨어져야할 찔레는 아직도 푸르름을 자랑하고,
봄에 꽃이피는 천리향은 지금 봉오리가 펼쳐지고,
너무자라 잘라준 덴드롱은 새싹이 나오고,
옆으로 한참뻗은 만델리아 줄기 함 보세요.

이거이,
잠깐 보는 즐거움은 있으나,
식물의 생육특성을 생각하면 모두가 꺼꾸로 사는 것,아닌가?

세상이 바뀌니, 그에 따르기도 해야지만,
순리를 생각하면...두렵기도 합니다..궁시렁 궁시렁.

출처 : 농산물직거래 전국연합
글쓴이 : 곰팅이하병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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