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아들넘,집에 오다!
14박15일,
두달전에 온다던 휴가,
밀리고 또 밀려서,
오늘 낮에 집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온다.
낮에 친구 한 무더기가
집에 다녀간 모양인데,
저녁 후에 또 친구들 만난다고,
이상한 모자.
이상한 옷차림.
이상한 가방에 이상한 신발,
거울 앞을 몇번이나 오가고,
지켜보던 아내가 참견하고,집을 나선다.
겨울 휴가 6일간에는
얼굴을 한번 본 것 같은데,
이번
15일간...몇번이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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