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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거시기를 거시기하자

하병두 2024. 12. 28. 21:48

사랑을
못하면 얼굴없는
미인(남 또는 여)을.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 상상이라도 하자!

여기서,
사랑은 남녀의 신체가
접촉된 사랑을 뜻한다.

못하면은
위의 사랑을
할 상황이 안되는 상태를 뜻한다.

얼굴없는 미인은
스스로가 생각하는
이세상의 가장 잘난 남녀인데
그 잘난 얼굴을 본적이 없으니
그냥 제일잘생겼다고 하고
얼굴은 없는 것으로 하자

상상은
사랑을 못하면
사랑을 하는 생각이라도 하자,
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직접 사랑을
나눌 형편이 되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그럴수있는
생각이라도 하면서 살자,
뭐. 이런 뜻인데,

곰팅이 일마가
밤늦게 무신 씨잘데기없는
거시기한 소리를 하고 있나고,요?

벌써 이십년쯤 되었나,
곰팅이 사십대 후반
안양 모처에서 모제품의
대리점을 하고 있을 때

동무들이
가끔 가게에 들리곤 했는데
그 시절.
젊어서 사업을 잘 하다가
당뇨를 얻어서 사업을 접고
소일을. 하는. 동무가 있었다

다른 동무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 가게에
뜬금없이 들리고는 했는데

그러다가
어느날. 세상을 떠났다.

혼자서 오면
언제나 가게 뒤에있는. 국밥집에서
돼지국밥에 소주를 나누곤 했는데

이때는
곰팅이도 이미 당뇨를 얻어서
매달 병원에서 약을 타는 시절,

그때마다
이 동무(고교동기,용운)가 왈,

곰팅아.
우리는 혈액순환이. 잘되지않으니
이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제일 좋은 것은 남녀의 사랑인데

그게 어려우면
끊임없이 상상이라도 해서
그런 기분이 느껴지도록 해야된다

그때는
그냥 그러자,면서 웃어넘긴게

그래도 곰팅이는
가끔 아내와 씩씩하게(?)
사랑을 나누던. 시절이고
아침에 일어나면
거시기가 힘차게 거시기하던 시절

지금은
뭐.힘도 없지만
워낙 잠자는 시간대
잠버릇이 달라서
아내는 안방
곰은 거실에 싱글침대에서.
이런 생활인데

그래도
동무의 말처럼 끊임없이
얼굴없는 미인과 사랑을 나눈다

의학적인 지식은 없으나
거시기를 거시기하고,
하다보면 몸이 부풀고
몸에 열이나는 것이 느껴진다.

일찍 떠나버린 동무들이
자주 생각이 나는 게
나이가 들어서일까,...

얼굴이
전혀 없을 수가 있나,
그나마
어린시절 영화에서 보던
그녀들이 세상제일 미인이지

진 시몬즈



엘리자베스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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