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에
분홍찔레 네분을 구입,
분재식의 고목을 만들고자 했는데.
한 넘은 죽고 세넘이 남았다.
자라기는 잘 자라나
줄기가 굴어지지않고 새순만 잔뜩,
위로만 끝없이 올라가다가
이유없이 잎이 마르고 죽어간다.
이전에 키우던 놈도
꽃이 이쁘고 잘자라다가 죽어버렸고,
좁은 베란다에 다른 화분들 사이에 키우면
여러 영향을 받아서인지...키우기 어렵다.
모두 잘라서 해체,초상시키고
삼년된 넘을 주문해서 키우기에 또 도전한다.
이번에는 성공할까...유일하게 키우기에 실패한 넘!
십여년 전.
처음 찔레꽃을 키울 때는
이렇게 꽃을 피우다가...어느순간 죽어버리더니
이번 넘도 잘 자라다가
잎이 말라가고
줄기는 굵어지지않아 잘게잘라 사망시키고
이미 많이 자란 이넘을 주문,
언제올려나...분갈이해주면 잘 키워질까?
수국은 꽃이 이쁘게도 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