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임시 공휴일에
토요일에
일요일에.............휴가철,명절을 제외하고는 쉽지않은 연휴,
열심히 일한 당신,떠나라..우짜고 저짜고...그래서,저도 떠났습니다.
어린이날....음성 현장
임시공휴일..일산 현장답사 및 미팅
토요일........광주 현장답사 및 미팅
일요일........김포 검단 현장.............요렇게 떠났다가,
그라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조금전에 짜장면 한그릇 먹고..농직연 구경함다.
어제는
광주에서 일찍 올라올 수 있었는데,
거래처인 식품회사 사장님께서 맛있는 점심 대접한다기에 시간을 뺏기다보니,
광주서 수원까지 280km.....6시간이 넘어 걸렸네요.
새벽에 출발해서 왕복 560km..이제 이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근디..좀 전에 전화....신축중인 공장의 건축회사 사장과 합동미팅이 필요하다고..내일,또 오랍니다.흑!
어쩨꺼나,
일이 있으면 어디든지 가야하는 공사판직업인지라,고맙습니다,하고 가야지요.
직업상
어디 작정하고 놀러가기는 흔치않고,늘 대기상태로 있어야 하는지라,
짬짬히 먹고싶은 것 재료구입해서 직접해 먹고,
아들넘,딸아이 꼬셔서 노닥거리는 재미가 유일한 취미인지 거시기인지...........,
보라색 의아리...좀 특이합니다.
강원도 영월사는 카친 스토리에서 슬쩍,했습니다.
집앞 농협하나로마트에 갔더니,
가죽(참죽)이 있습니다.....울진에서 구한 엄개랑 데쳐서,(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호남지역,어디인데...방아(배초향)를 팔기에..얼씨구나,하고
줄기채 도착했는데,아이스팩을 삼중으로 신문지에 싸서 넣어보내주니,
열에 뜨지도,냉기에 얼지도않고 아주 싱싱합니다.
줄기를 분리해서....
이런 건 무조건 혼자합니다.
아내는,딸아이도...방아향만 맡으면 도망을 가니...
데친 듯 만 듯...끓는 물에 넣었다빼서,찬물에 헹구고
물을 짜지않고 팩에 넣어서 냉동시켜두면...일년간
찌개에도 넣고,매운탕에도 넣고,고기랑도 먹고,찌짐도 부쳐먹고......
어제
광주 거래처 식품공장 화단에서 본 옛날부추(정구지)입니다.
짧고 통통하고 가늘고........조선부추,재래부추,토종부추,옛날부추,두메부추..어느것이 옳은지는 모릅니다만,
요거이라야,부추김치 담으면 풀내가 나지않으면서 단맛에,제맛이 나지요.
강원도 어디에서 두메부추라고 파는데,이것과 비슷해서리 몇키로 주문했는데...맞는지,아니 맞아야 할텐데,
또
어제하고 광주,
거래처 옆 식당,오리전문집인데,점심메뉴에 연잎밥이 나옵니다.
무화과를 넣은 찰밥...고기도 향이 좋고,밥이 아주 맛있습니다...역시,남도 음식.
넘스키들!
딸아이가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옵니다.
정리한다고 빈박스를 침대위에 올려놓았는데..이넘들이 하나씩 차지하고는...,택배로 어디 보내삐리?
아내가 왈 하기를...그런다고,니가 어려지냐?
딸아이가 코스프레가서는 이런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면서,
아내에게 어려보이지않냐고,물었다나?...............뭐,어려보인다고 해 주셔요.
손에 들고 있는 몽키스패너는 코스프레 소품인데,조것땀시 구경온 사람들이 슬슬 피했다눈,
음,
오늘이 어버이날인데,뭐 없나..했더니,
그래도 용캐 딸아이에게서 카톡이 옵니다....간신히,효도받는 것인지..덤탱이 쓰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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