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로가라 일마야!
좋은 것도 한두번이고
싫은 것도 한두번이고
아양도 한두번이지,
맨날 같은 자세에서
쪼매
요래 했다가
조래 했다가..하면
누가 좋아하냐?
챙기줄라카모 도망가고,
모른체하모 와서 비비고,
니도 일마야
사람으로치면,환갑인데..아닌가?
삐질 때..삐지더라도.
같이사는 가족들하고는
쫌,
못마땅해도
어울리기도 하고
니가 쪼매 양보하던가
못이기는체하고
머리숙일줄도 알아야지.
나는 일마야
그래도 삐졌다가
쪼매 지나면 풀린다꼬,
삐져도 끝이 있어야지,
나이무꼬
눈치도 백단이면서,
니만 챙기달라꼬 하면.
다른 가족들은 어쩌냐?
니도
절로 가삐리 일마야...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