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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나는 아내를 두려워할까,사랑하는 것일까?

하병두 2013. 1. 5. 15:08

 

 

 

아내는

나에게,

잘못했다,미안하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가끔 불편한 상황이 생기고

이를 무마하는 방법이 독특하다.

 

아내가 잘못해도

꼭,내가 먼저 사과하거나,

눈치를 봐야하는...고단수,씨이!

 

냉냉해지면,아내는

누룽지 끓여주세요.

고기 좀 사오세요,

라면 끓여주세요...이렇게 능청을 부리는데,

 

여기서

곰의 고민이 시작된다.

 

성질대로 삐져서 싫다고 해야 하는데,

그러면 그 다음의 후환이 두려우니,

 

진짜로 싫은데도,종래는 하고야 만다.

 

어제

아내의 실수로 지난달 납품의 일부가

이날로 이월되었다..당연히 한소리 해따!

 

오늘

아내로부터 문자가 오고 또 온다.

올 때 국거리 소고기 좀 사오세요.

돼지고기 좀 사오세요,

요구르트도 사오세요.

 

덴장

삐져서 싫소,할라쿠다가,

퇴근길은 자동적으로 마트로....,

 

나는

겁이 많아서아내를 두려워 하는 것일까,

아내를 사랑하는 것일까?.모르게따씨이!

 

삼겹살을 한근크기로 잘라서,

양파,사과,키위,된장,커피를 넣고 삶았다

 

삶은 고기를 하나씩 호일에 싸서

찬곳에 두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잘라보면 속살이 불그스름한데,

맛은 겉은 쫀득쫀득,

속은 사가사각하는 것이...일품이다.

 

양념간장,

절인 고추,깻잎등과 함께 억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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