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냥금은 한해 묵은 곁가지에서 꽃이 핀다.
지난해 씨앗으로 싹틔운 작은화분의 천냥금,
올해 곁가지가 나오는데 꽃이 필 것이라고 아내가 우긴다.
차근차근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
그래서 내기를 했다. 지는 사람이 십만원 내기로...
그런데,
오늘 자세히 보니 올해나온 곁가지 하나에 꽃봉오리가?
아무리봐도 맞다.아내가 이걸 보고 우긴 것일까?
혼자 고민하다가 돈 욕심에...끄트머리를 잘라버렸다.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치자 (0) | 2012.05.24 |
---|---|
구례 매실을 주문하다. (0) | 2012.05.23 |
뭘까?...외롭거나,홀가분하거나, (0) | 2012.05.23 |
어디로 들어갈까? (0) | 2012.05.22 |
또, 치자꽃 (0) | 201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