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대구에서 공사다.
지난해까지는
공사가 시작되면..언제나,
당일날 새벽에 출발해서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제는 하루전에 여유있게 출발하기로 한다...그래야 마음도 몸도 편하다.
이번공사는,
그 규모도 크고 공사기간도 길지만...무엇보다 중요한 것이..콘크리트 염색이다.
샘플작업에서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마음조차도 두근두근하나,
실제 바닥에서 공사를 몇번 해 보아야 그 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두달넘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린 현장.....확신이 있다고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니니,
모름지기..정성을 다해서 시공을 하고...그 결과도 잘 정리해야 할 것이다.
대구에 도착해서,
현장 가까운 곳에 여관을 검색하니..없다.
좀더 먼 거리를 검색하니..달서구 호산동..여관골목이다.
주차를 하고,여관에 체크인하고...저녁을 먹으러 나와서 주변을 보니,
지난해 1월,대구에서 공사하면서 숙식한 그 골목이다...
도대체..혼자서 저녁을 먹을려면....참,애럽다...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맛있어 보이는 곳은..혼자는 안된다 하고..결국,그렇고 그런 집에를 갔는데,
맛은 그저그렇다만....친절하다.
밥을 먹는 중에..새로운 밥을 한 공기가져오면서..방금 지었으니..드시라고..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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