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마주하며
길 건너편에서 찍으니
조금 어둑하고 황량해 보입니다만
오히려
가을걷이가 끝난 모습이 제대로 다가옵니다
지나치는 나그네야
풍경에 취해 차를 멈추고 카메라를 들지만
허리굽은 노인네의 종일 농사일에는
별 무관심이고 남의 일인양 지나칩니다
근디
나는 뭐땀시 이런 흙과 농사가 좋아
허구한날 쫓아다니는지
왜 그런지 저도 모릅니다
출처 : [공개사이트]한국신산마을산삼협회
글쓴이 : 곰팅이하병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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