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운전면허 시험 신청하고
점심도 굶고(밥 굶으면 죽는줄 아는 애)
5시간 교육받고 왔다던 딸이
오늘 필기시험을 본다고 했는데...문자가 온다.
딸:95점
곰:시험이 너무 쉬웠나보다
딸:나 천재
곰:아깝다.대학갈 때 천재할 껄,그쟈?
딸:그러게
곰:축하한다.아부지가 저녁사마
딸:엄마가 없으니 사는 거쟎어
곰:장하다 딸래미
딸:필기말고 실기를 한번에 붙어야 장한거지,
곰:아부지는 세번 떨어지고 엄마는 한번에 합격했으니,니는 엄마딸 해삐리
딸:그럴라고 ㅋ ㅋ
곰:으음.........오늘 저녁 취소하자-_-!
딸:엥?
곰:아부지 사랑하요,하면 막창 사마
딸:
*한참을 기다려도 끝내 오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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