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딸아이가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어달라고 성화다
몇년전에 구입할 때의 약정기일이 아직 조금남았으니
그때 바꾸어주마,했더니....입이 삐죽한다
조금전
문자가 온다.
딸:스마트~~~~하게 삽시다
나:?
뜬금없이 무슨 뜻일까?
필시 뭔가 함정이 있을게다,싶어서..답을 한다.
나:뭔소리냐?혹시 남자친구에게 보낼 문자를 아부지에게 보낸 것 아니냐?
그래도 기분은 좋으니,쿨하게 삽시다
딸:스마트 폰 사달라는 소리입니다-_-!
ㅎㅎㅎ 그럼 그렇지,
내일 서울 일가 결혼에도 같이 가야하고
다음달 부산에 조카결혼에도 같이 데려갈려면,
딸아이에게도 잘 보여야 하니....바꾸어 주어야 할까보다.
나:내일 이야기 하자
딸:넹♥
익!
글 올리는 중에 아들넘으로부터 문자가 온다.
아들:아부지!
나: 왜?
아들:카드만들면 특별용돈!준다 하셨어요
음....아부지 노릇,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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