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파현장
지하4층은 라인만 그으면 완료되기에,
내일 하루 쉬고...모레 마무리하기로 하고 오늘은 회식이다.
지하3층은 설이후에 시작이 되니...
일주일은 푹 쉬어도 되겠다.
지난해 초여름부터 쉴새없이 돌아다니다보니 이제..기력이 바닥이라.
설에 김해 어머니뵈러 가는 것도 포기하고 쉬기로 한다.
어머니께서도 양해를 해 주실터이지.........뭐,노하셔도 할 수 없다.
이번에 같이 일하시는분들은
모두가 지난해 11월초부터 계속해서 같이 한 분들이라 정이 많이 들었다.
또...현장에 따라 고생을 너무 많이 한 곳도 있고,
많은 것을 배운 곳도 있고.......이제는,
일머리에 몇가지만 이야기를 하면
모두가 알아서 일을 나누어 진행하기에 막힘이 없다.
이번 서울 공사도 쉽지않은 공정에 일정도 빠듯했는데..
열심히 한 덕에 저녁에는 일찍끝나고 공기도 하루가 단축된다.
해서,
하루를 유급휴가(?)를 가지기로 하고...작으나마 설 선물도 준비하고,
2월부터는 인건비를 조금 인상하기로...그렇게,
오늘저녁에 회식을 하면서 이야기를 할 참이다.
정식회사원이 아니고,
일당으로 일하는 현장이지만...회사처럼 하지말라는 법은 없다.
우리도
머지않아,휴일에는 특근수당도 지불하고 상여금도 지불하고..
뭐.....그런 식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생각만해도 기분좋은..^*^
나혼자 뭉는거보다...함께 농가뭉는거이 조을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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