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강의 늦다고 허둥대는
딸아이,
밥먹을 시간 없다기에
아부지가 데려다 주마하니.
좋아서 콧노래가 흥얼흥얼,
계란스크램블,
감자전,
구운식빵 먹여서 학교 데려다 주고,
당진현장 들렀다가
집앞 이마트에 들러서 저녁꺼리를 사왔는데,
마침
모두들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기에,
아내가
화분정리에 집안 대청소를 하는 사이에
곰이 심혈(?)을 기울려 요리를 했겠다.
일본 수출이 되지않아
반값으로 떨어진 전복
방사해서 키운 토종닭
지난달에 사서 얼려둔 두릅
해서,
전복야채볶음
고추장닭볶음
두릅전.....요렇게 차렸는데,
아내는 계란국에 한술 뜨고
딸아이는 야채만 먹고
아들넘은 맥주마셨다고 한술 뜨다말고, ...
토,일요일,공휴일은
곰이 식사당번인데,
맛나게 먹으주지 않으면,하기도 힘들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