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주의
고향동무들은
식장에서 떨어진 횟집에 모였습니다
동무들 중에도
혼주의 지명도가 높은지라
많은 동무들이 왔을텐데,
어제의 열차사고
추석전윽 벌초,등으로
좀 적지만,그래도 팔십명은 됩니다
얼마전에
김해 어머니댁에 갔을때
전어회를 신 김치에 싸서 먹었는데,
오늘 횟집에 묵은지가 나옵니다.
묵은지에 회를 올리고 풋고추,마늘,
된장을 더해서 먹으니..별미입니다.
먹고,얘기하고...
가까이 사는 동무들은
타고온 버스로 어디 관광지 들린다고
떡..과일,음료수를 준비했나본데,
저보고
올라가면서 먹으라고
한 동무가 잊지않고 챙겨줍니다.
나오면서,또 다른 동무가 생수를,
헤어시는 시간에.
서로들 아쉬운 인사하느라
또 삼사십분이 호르고,
혼자
올라오는 중에,
졸지말라고 또 다른 동무가
수시로 문자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