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집에만
오면 배가 고픕니다.
그 시각이
오후 두시,세시,해질녘,
어느때라도
집에만 오면 뭘 먹어야 합니다.
어떤 때는
아내가 시장보고 집에 들어오면
곰은 이미 밥챙겨 먹었거나
가끔,라면을 먹고 있거나...,
오늘도
아내가 저녁상을 차리기도 전에
배고프다고 성화를 하니
족발을 하나 주문합니다.
아들넘
마악 들어와서 같이 먹는데,
퇴근해서 오는중인 딸아이,
닭찜 먹고싶다고.....
부랴부랴
감자,자색양파,버섯,준비해서
끓이는 중에 비가 오니,
버스정류소까지가서
딸애 데려오고,
한접시 담아주니,
아부지 먹다가 남긴.
족발 몇점 먹고느..헐,그만입니다.
닭찜 맛없냐?하니....덜 졸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