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가족 모두를 포함해서
10여년전에 세상을 뜬 큰형님과 나만 먹는데,
이제는 나 외에는 아무도 먹는 가족이 없다.
명절에 내려가면 형수가 잊지않고 만들어 주는데,
이를 안주로 소주잔을 기울이면,
자신보다 몇살이나 더 많은 시동생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앉았다.
앞에 앉은이는 시동생이되,기실 떠나간 남편을 보고 있다는 것을 왜 모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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