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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재판 속보] 한 사장 “죄책감으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하병두 2010. 12. 20. 20:41
[한명숙 재판 속보] 한 사장 “죄책감으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서프라이즈 / 서프라이즈 (seop5) / 2010-12-20 20:28)



변호사 : 왜 지금 와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한 사장 : 시간이 지나서 허위진술을 한 것을 생각해보니 그동안 한 총리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었고 거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한 총리님이 서울시장에서 낙선하고 또 기소까지 당하여 고통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니 허위진술한 나 자신이 참으로 한심스러웠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건강이 나쁘기도 했지만 죄책감이 밀려들어 와 심지어 목숨을 끊으려고 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나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고 (울먹이면서) 이대로 내가 삶을 마쳐버리면 한 총리님 의혹을 벗겨 드리기 어렵기 때문에 재판이 열리는 오늘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그래서 진실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변호사 : 왜 수사기관에서 자신이 허위진술을 했다는 것을 밝히지 않고 법정에서 밝히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한 사장 : 검찰에서 열정을 갖고 수사를 하고 있어서 번복하기가 어려웠고, 또 아무리 내가 검찰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언론에서는 그저 그렇게 나오고 무마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 총리님에 대한 의혹은 벗겨 드리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세간에서는 “그래도 받았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게 될 것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밝혀야 한 총리님의 누명이나 억울한 것이 벗겨질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재판정에서 독고탁님이 전해주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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