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슬쩍 감차삐자!

하병두 2023. 5. 24. 21:33


발이 잘 붓는다.
무좀  비슷한 것도 있다.
발톱도 잘 깎지 않는다.

그래서,
신발을 좀 큰넘으로 싣는다.
여름에는 양말을 신지않는다.
겨울에도 얇은 양말을 싣는다.

그러다보니,
이틀이 멀다하고
양말에 구멍이 난다.

아내는,
한 묶음에 열,스무켤레쯤
하는 양말을  무더기로 사둔다.

이러나  저러나
내가 편한데로 하는것이니
누가 뭐라 할 것도 없는데,

문제는
일하러 돌아다니다가,

가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사무실
식당  등이 있겠다.

그나마,
요즘은 대부분의 식당이
바닥에 앉지않고
의자가 있고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곳으로 많이 바뀌고 있기에
다행이랄.....까,

그래도 가끔은,

신발을 벗고 가면
양말부터 확인하고
퍼뜩 자리를 찾고
꼬무작꼬무작...감차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