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우리동네 벚꽃!
하병두
2023. 3. 31. 20:14
오늘
인천현장 갔다가
대구 다녀왔는데,
벚꽃은 이미 지고
온 산이 푸르더라,
낮에 외기온도가
섭씨 25도씨...에어컨을
3단으로 틀었다.
올라오는데
아내로부터 전화가 온다.
동네에 벚꽃이 만개했으니
꽃구경 하잔다.
우리동네는
벚꽃이 일주일 간격으로
세번을 피니,
3주간 꽃구경이 가능하다.
아파트 안쪽이 1차,
도로,개울편이 2차,
아파트 뒷편및
저수지 쪽이 3차.
오늘 구경은 2차 벚꽃이다.
아내
딸아이와 구경하고
한 컷하고...뭐,
소주도 한 잔..아니,석잔!
나이들어도
변함없는 생활,습관인데.
그 중에 변한 것이.
술을 병이 아닌
잔으로 헤아린다는 것이다.
스스로 자중해서가 아닌
어쩔 수 없는 변함이지만,
뭐...어쩌라고,
그렇다는 게고
그렇게 한세상흘러가는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