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닭맛도 없고,많이 맵다

하병두 2015. 9. 25. 20:39

 

집 근처

새로 들어선 닭볶음탕 전문집

 

눈여게 보아두었다가

오늘

아내,딸아이,이렇게 셋이 들렀다.

 

집주변에

닭고기전문점이 없는지라

기대를 하고는 양이 좀 많은 것을 주문했는데,

 

이전에

우리네가 먹던 그 맛이 아닌, 매운 맛이 너무 강하다.

 

매운 풋고추를 넣은

얼큰한 맛이라면 잘 먹겠는데

숨이 터억,막힌다.딸아이도 고개를 흔든다.

 

그나마

매운 것을 즐기는 아내는 그런데로 괜찮다,하는데

 

도데체

음식이라는 것이

본래의 재료맛이 나와야 하는데,

 

요즘은

달고

짜고

맵고.....시절이 수상한가,내가 곰이라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