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마음이 고와야지,킁!

하병두 2015. 8. 9. 13:38

 

 

 

아내가

딸아이와 둘이서

 

다음주에

백두산 간다고,

 

나하고

아들넘 두고, 둘이만 간다고

 

예약하고

우짜고 하더니,

 

몇일전

소파위에서 뭘하다가

미끄러져서 꽈당!

 

병원에 갔더니

뼈는 다치지 않았지만

꽤 오래 치료받아야 한다는 소리에

놀라서 백두산 가야된다고 말하니,

 

갈수 있도록 할테니

기브스를 하라고 했다눈,

 

음,

저발로 백두산을?

마음을 곱게 써야지,킁!....

덥다.문상 댕기오믄 또 하루가 다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