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자신감을 얻어서 또다시,
하병두
2015. 4. 29. 13:42
낮에
아내로부터 전화가 오기를...,,
오늘은
아부지 병원갔다가
엄마모시고 오산갔다가 늦으니 혼자 저녁 드시요..,
혼자
먹을려니..참,거시기 한지라,
라면에 찬밥.....두릅장아찌로 떼우고,
소파에 벌러덩 누워서 티브이 보고 있는데,
학교간 딸아이가 가다가 말고 돌아온다.....?
전철탔는데,
휴강공지 떴시유....ㅎ
아부지,지는 개안은디...강릉에서 오고,부산에서도 오고,
대전에서도 오고..우짠디요?
음,
교수님이가 어디 일보러갔다가 늦으니 휴강공지했나보다.
대학원이 뭐.그렇지,전문서적 소개나 시켜주면되지...
아부지,오늘 스파게티 어떤교?
잉?아부지는 먹었는디...먹고싶나?
그래서
몇일전에 얼렁뚱땅 한번 했는데...
오늘은 인터넷으로 메뉴슬쩍 훔쳐보고...크림스파게티를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