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아내가 왈 하기를,

하병두 2014. 11. 1. 11:49

 

 

 

일요일!

 

어제 공사 끝나고,

 

내일은

새벽에 먼길 다녀와야하니,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하루 쉬기로 한다.

 

그랬는데,

 

어쩐일인지

휴일임에도 일찍 일어난 아내, 딸아이.

둘이서 안방에 행거설치한다고 부산하더니,

 

아내가

냉장고에서 봉지를 하나 꺼내면서 왈 하기를,

 

고등어 사왔으니 조림해주세요,

 

해서,

조림을 만들었다.

 

무우

양파

대파

새송이버섯

청양초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

간장.....잘 조리고 있는데,

 

밥도 하셔요,

뉘에!....흰쌀밥도 지어서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