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어머니

하병두 2013. 8. 16. 18:24

 

 

 

국수

말아드시려고

 

어머니께서

준비하신....

 

이거이,

참 맛나지요.

 

국수

한 대접..그냥 넘어갑니다.

 

아들왔다고

반가워서 떠들며

웃으시는 모습이 이뻐서,

 

핸드폰을 들고.

웃어보라고 하시니,

 

헐!

순식간에 뻣뻣. 굳어버리십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이쁩니다.

 

어머니 사시는

아파트 주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