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두 2013. 6. 17. 15:24

 

오늘

아산현장

공사일정협의차 들렀드니,

 

마당귀퉁이

닭장위에 이상한 넘이 보입니다.

 

칠면조?

공작?

사장님이가 닭,종류라고 하면서

 

한달보름간

뒷산으로 도망갔다가

얼마전에 돌아왔답니다.

 

가까이서 보니

아주 이쁘고 잘 날아다닙니다.

 

털벗기면

같은 날짐승인데

누가 준 것인지 털 덕택에

이쁨을 받나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사람눈이

모두 투시안이라면

옷은,

겨울에 추위를 막고,

여름에 비,해가림용이면 될터이고,

 

사람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도 바뀔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