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보령,부안,김해....울산으로,
하병두
2013. 4. 10. 22:10
어제,
신안 하의도에 갔다가
보령현장으로 가는데
2년전에 표면강화제를 시공한
부안의 현장에서 연락이 왔었지요.
여기저기
바닥에서 모래가 일어나고
먼지가 많으니 와서 확인하라고,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오늘 아침에 보령현장 보고,
부안으로 가서,
관공서의 높으신 분들,
건설회사의 높으신 분들,
만나서 납작 업드릴까,
아니, 납작 업드리고 회의 후,
현장을 확인했는데,
아직
곰팅이가 시공한
표면강화제 현장에 문제가 발생한
곳이 없었는데,여기도 역시입니다.
2년전
준공한 이후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
전형적인 현장이였지요.
해서,
진공청소를 한번 한 후에
분진이 발생하면 다시 해드리겠습니다,
하니...뻘쭘하다가,
알았다고,가라고 해서 왔습니다.
오다가
부안 읍내의
그 맛난 음식 생각에 일부러 들러서,
한식전문 낭주식당에서 점심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갈치젓갈
간장게장
두부된장찌게
갈치조림
기타 등등...칠천원,
근디
오늘은 더 횡재했네요.
뭐냐꼬요?
내일아침에
울산현장에서 회의가 있어서
가는중에 피곤한지라
김해 어머니댁에 들렀더니,
지난주에
아내가 어머니께 보내드렸다는
등심을,어머니,형님.곰.
셋이서
어머니의 파김치,오가피순무침,
또 무신 무신 나물등과 함께
웃고 떠들며 구워 먹었습니다.
셋이서
얼매나 먹었는지....,
어머니 왈,하시기를
내 평생에 이렇게
맛있게 먹은 것읏 처음이다,라고
공갈을 치시는데.
저는 기분이 억수로 좋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울산현장에서 일정협의 하고
보령현장으로 갑니다...좋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