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군대생활
9월 9일 편지
하병두
2011. 9. 13. 20:50
혜경아 아부지다! 잘있느냐? 아부지는 지금 거실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이 글을 쓴다.아부지가 몸이 좀 불편해서 오늘 하루 숴었다.금요일이라 누나도 오고 해서 모처럼 같이 저녁 먹었다. 훈련이 힘들겠지?이제 2즌일 남았구나 참빠르다 면회갈 날도 빨라지겠지 내일 김해간다 추석 끝나면 아부지는 쉴틈없이 바쁘게 생겼다 니 면회는 갈 수 있어야 할텐데 그쟈? 아무쪼록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