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보까미 보아라!

하병두 2011. 8. 25. 21:23

 

 

 

보까미 동상~

우리가 인연을 맺은지 햇수로 벌써 5년이 넘었는데,

우짠다꼬 행님을 이리 괄시하느냐?

 

위 글 내용을 보면..이 곰 행님이 무신 괴물마냥..무시무시해서리..

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나보다 더 잘생겼다는 뜻인양 읽히는데....맞느냐?

 

우째,

그리 인정머리엄꼬...쪼신하지 못하는고?

내 일찌기 나보다 더 잘생긴 남자를 보지 못했다는 소리를 여자들로부터 수없이 들어왔고,

우리 농직연만 해도....

내가 보까미네 영감님보다도 훨 잘생겼고,산또리아재보다는 두말할 나위가 없고,

구수골양반하고도 어디 비교가 가당키나 하냐?

 

또,누구 있으면 나와보라캐라..아니,자신 있는 회원계시면 사진 쫌 올려보시라캐라..비교함 해보자.

 

내,

쌀랑하는 동상의 무딘 감각을 일시에 깨우쳐서,

이 세상에 곰이 가장 잘 생겼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주기위해 아래에 사진 몇장을 올리니,

두고두고 보면서 깨우치도록 하거라....이만 총총할라카다가,

 

문득,생각이 나서 한자 더 적노라..........들깨 금액하고 계좌,

내일 오전까정 문자로 보내지 않으면 "너무 잘생긴 행님,공꺼로 잡수시요"라는 뜻인줄 알고..인쟈 참말로 총총한다.

 

 (공구리바닥에서 뽈뽈기다보니,무좀,습진,땀띠가 많아서 보기흉한지라 봉숭아물 쫌 드리따야)

 

 

 

 

(잘생겼지만,더 잘생길려고 무신 진흙팩으로 거시기도 쫌 하공) 

 

 

(너무 잘 생겨서 하도 여자들이 졸졸따라다니길래 변장 쪼매 했니라) 

 

 

 

(이거이 또 뭐시냐.....요로코롬 냄비를 모자마냥 쓰고 있어도...행님 억수로 미남이재?) 

출처 : [공개사이트]한국신산마을산삼협회
글쓴이 : 곰팅이하병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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