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도대체..........,
하병두
2011. 6. 1. 20:36
퇴근 즈음에,
아내로부터 문자가 온다.
서방니임~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저녁상 차려놓고 나가니
애들하고 맛있게 드시어요,사랑해요~~
음,
문자로나마 사랑한다고 하니,
엄청시리 맛있는 저녁상을 차려놓았나보다.....,그리 생각했다.
집에 들어오니,
아들넘이 현관에 마중을 나오면서..밥 할께요..한다.
참,
대단한 상 차림이다........끙...올라오면서 막걸리 한병 사오지 않았으면,
그랬으면..........저녁 굶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