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강한 향기의 땅두릅

 

어제 울산 현장에서 구두계약하고

김해로 가서 방수현장 둘러보고...

 

저녁에 반가운 지인몇과 즐거운 시간...

 

오늘

아침 느지막히 올라오는데

아내로부터 전화가 온다.

 

택배가 왔는데...뭔지 모르겠다고,

어디서 왔냐고 했더니..용인 처인구 원삼면에서 왔다고 한다.

 

아하!

짐작이 가는 곳이 있어..뜯어보라하니..땅두릅이라 한다.

 

전화를 드려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하고...

 

집에와서 풀어보니..

세상에....이렇게 굵고 참한 땅두릅은 처음이다.

 

그냥 있을 수가 있남^*^

수육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면서....씁쓰름한 맛에 향이 보통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