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지리산에서 엄나무순이 도착하다.
하병두
2011. 4. 20. 11:34
지리산 모처에 부탁한 엄나무순이 도착했다.
1킬로그램을 부탁드렸는데 한 나무에서 1.5킬로그램이 나오길래
모두 보낸다는 쪽지와 함께..
엄나무순 나올 때쯤이면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하고
해마다...여기저기를 알아보는터라..그 가격이 만만찮음을 알고있는데,
너무 싸게 가격을 정한 것,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아래 사진보다 잎이 약간 덜 핀것을 좋아하지만,
맛이나 향은 오히려 잎이 좀 핀 것이 더 강하고 좋다.
엄나무순을 즐기다보면 그 향이 너무강해서
두릅순은 싱거워서 먹지않는 사람도 있다...
특히,돼지고기 수육등과 함께 먹으면.......음...오늘도 막걸리타령으로 봄날은 간다.^*^
(지리산산나물님네 엄나무순)
몇년전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엄나무순으로 차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