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송참봉마을에서 보낸 송년회(정읍)
송참봉마을에 들어서는 입구
마침 그날 지붕을 덮는 날이더군요
외양간의 암소
하룻밤 묵어갈수 있는 초가집
초가집의 내부
저 동창이 밝아 오겟지요
모임에 따라온 제동생과 호주유학시절만난 여자친구 타이완이 고향인 애니입니다. 잘어울리지요
저녁이되기전에 금불을 지피네요
차를 마실수 있어요
정갈하게 차려진 찻잔들
저녁과 막걸리는 마시는 아이러브정읍 회원들
정기진 선생님의 차 시음이 있었습니다. 귀한 손님한테만 내어준다는 말차를 만드시고 계시네요
지암선생님의 글
지암 선생님께서 신년 휘호를 써주셨읍니다. 왼손으로 써주셨는데 사악한기운을 몰아낸다는 벽사의 의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즉석에서 사물놀이를 하였습니다. 가운데 북치는 사람이 저 하나되미 입니다...
정읍에 문화를 사랑하고 정읍을 사랑하는 카페 아이러브정읍이 있습니다. 토요일 추운날이지만 송년 모임을 정읍에 조선동네 민속마을 송참봉마을에서 하였습니다. 초가집안에 안주와 막걸리가 차려지고 먼저 추운날씨에 얼어버린 몸을 녹이기 위해 막걸리 한사발씩 하였습니다.
같이 참석해주신 지암선생님께서 회원한분 한분 보시고 그사람에 맞는 신년휘호를 써주셨습니다. 왼손으로 써주셨는데 예전부터 부정한것을 막는 금줄도 왼쪽으로 꼬듯이 부정한것을 막아주는 벽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기진 선생님의 차 시음이있었습니다. 정읍에 녹차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있듯이 임금님께 진상되던 아주 특별한 차 였습니다. 차나무의 경계라 그 향과 맛이 아주 좋아 지금도 그 맛과 향이 전해 진다고 하네요. 귀한 손님이 와야 대접한다는 말차를 마셨습니다. 녹차의 향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초가집 안에 묵향과 차향이 만나는 그런 환상적이 밤이 었습니다. 이좋은곳에 소리가 빠지면 않되겠지요. 같이 참석해주신 정읍국악협회 회장직을 맡고 계시는 인간문화재 김명신 명창님의 심청가 한대목은 밖에 외지 손님들까지 않으로 이끌정도로 신명나는 소리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판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셔라 부어라 흥청망청하는 송년회보다는 이런 송년회 어떠실련지요 참 즐거운 주말밤이 었습니다.
참 송참봉마을 이용하실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송참봉마을이 있는곳은 전북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1307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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